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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도시 경남 거제시에 있는 거제대학생들이 잠수정 선체를 제작해 오는 29일 선보인다. 22일 거제대학에 따르면 메카트로닉스 계열 학생 20여명이 소속된 잠수정제작동아리인 'Under The Sea'가 이 대학 한민구(47.조선해양기술센터장) 교수의 지도로 지난해 11월부터 2인승 잠수정 선체만들기에 나서 최근 제작을 끝마쳤다. 길이 5m. 높이 1.8m가량의 둥그런 선체는 목재 합판에다 FRP를 내.외부에 4겹씩 8겹으로 처리한 '샌드위치 패널'공법으로 만들어져 스틸강도보다 튼튼하다. 최대 100m까지 방수가 가능하도록 제작됐고 실제 운영최대수심은 50m, 평균운영수심은 30m로 설계됐다. 단순히 모형용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기계시스템과 모니터, 카메라를 장착해 올 8월에는 잠항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설계상의 성능은 배터리 6개를 사용해 2명이 탑승, 5~7노트로 잠항할 수 있다. 이 잠수함 선체는 오는 29일 학내에서 문을 여는 조선해양기술센터 개소식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민구 교수는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기 위해 잠수정 선체제작에 나섰는데 개념설계 단계부터 선체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외부 전문가의 도움없이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